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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한미 연합 훈련 규모 축소... 북한에 '적대적 신호' 방지 목적

[한줄 요약] 트럼프 미 대통령의 요청에 따라 한미 연합 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의 규모와 기간이 대폭 축소됩니다.

2026년 8월 19일자 기사 기준,

Military Command Center Atmosphere
참고용 이미지입니다.

한미 양국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적대적'으로 비춰질 수 있는 군사 훈련의 축소를 지시함에 따라, 연례 합동 연습 규모를 줄이기로 발표했습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와 미국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은 당초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종료 시점이 금요일로 앞당겨지며 기간이 거의 절반으로 단축되었습니다. 야전 훈련(FTX) 또한 상당 부분 축소되며, 세부 계획에 대해서는 양도 군 당국 간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조정이 연합군의 군사적 역량 약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조정은 필수적인 대비 태세와 훈련 목표를 유지하며, 미국의 훈련 목표에 저해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소셜 미디어를 통해 비용 부담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의 우호적 관계를 언급하며 훈련 축소를 요구한 직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연습이 평양에 '전적으로 부적절하고 적대적인' 신호를 보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훈련 축소는 한국 정부의 전시작전통제권(OPCON) 전환 노력에도 변수가 될 수 있습니다. 이재명 정부는 2030년 임기 종료 전까지 작전권 전환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이번 훈련 규모 축소가 전환 프로세스 가속화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 다만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작전권 전환과 관련된 한국군의 대비 태세 평가는 훈련 첫 주에 이루어지므로 우려는 불필요하다고 일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