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배우 손예진이 넷플릭스 시리즈 '더 스캔들'을 통해 오랜만에 사극으로 복귀하며, 조선 시대의 금기된 욕망을 그려낼 예정이다.
2026년 9월 9일자 기사 내용에 따르면, 배우 손예진이 넷플릭스 새 시리즈 '더 스캔들'로 사극 복귀를 알렸다. 이번 작품에서 손예현은 조선 시대의 보수적인 분위기에 저항하는 독립적인 여성 캐릭터인 '조씨 부인' 역을 맡았다.

이번 8부작 시리즈는 지창욱, 나나와 함께 출연하며, 2003년 개봉한 한국 영화 '첩보(Untold Scandal)'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원작 영화는 프랑스 소설 '위험한 관계'에서 영감을 받은 바 있다. 극 중 조씨 부인은 한량으로 성장한 오랜 친구 초원(지창욱 분)과 함께 정숙한 과부 휘연(나나 분)을 대상으로 위험한 게임을 시작하며, 이들의 관계가 서로의 삶을 흔드는 과정을 담는다.
손예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대본을 읽으며 조씨 부인이라는 캐릭터에 매력적이라 느꼈고, 캐릭터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할 수 있는 연령대에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간의 욕망을 다루면서도 금기시되는 시대적 배경, 그리고 오랜만의 사극 복귀라는 점이 출연을 결정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정지우 감독은 이번 리메이크작이 2003년 영화와는 매우 다른 접근을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프랑스 원작 소설로 돌아가 캐릭터와 관계를 재구성했으며, 한국 전통 예술인 '판소리'의 구조를 차용하여 작품의 미학적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각 캐릭터의 심리를 표현하기 위해 한복의 색감과 질감을 활용하는 데 공을 들였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스캔들'은 오는 9월 18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