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미 법무부의 알래스카 관련 대규모 정책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은 토드 블랜치 차기 법무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준 찬반 여부를 결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2026년 7월 22일자 기사 기준, 토드 블랜치(Todd Blanche) 미 법무부 장관 지명자가 공화당 소속 리사 머코스키(Lisa Murkowski) 상원의원의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최근 미 법무부는 알래스ca주를 대상으로 한 대규모 정책적 승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7월, 알래스카 항구 관련 미결 업무 해결을 통해 앵커리지에 1억 8천만 달러의 지급금을 확보했으며, 이와 동시에 바이든 행정부 시절의 알래스카 에너지 생산 관련 소송을 철회했습니다. 또한, 미국 원주민 및 알래스카 원주민 의료 프로그램 관리를 위한 4억 달러 규모의 합의와 부족 정부의 강력 범죄 대응을 위한 610만 달러의 지원금 확보 등 알래스카를 위한 성과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제적·정책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머코스키 의원의 입장은 여전히 불투명합니다. 머코스키 의원은 블랜치 지명자가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로 활동했던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해왔으며, 최근 알래스카 방문 결과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확인을 원하는 상태입니다.
현재 공화당 지도부는 상원 인준 과정에서 민주당의 반대를 고려할 때, 머코스키 의원을 포함한 소수 이탈표를 극도로 경계하고 있습니다. 블랜치 지명자는 인준을 위해 과거 논란이 되었던 '무기화 방지 기금(anti-weaponization fund)' 폐기를 명문화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으나, 머코스키 의원은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자신의 투표 방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머코스키 의원은 그동안 자신의 지역구인 알래스카의 이익을 위해 당론과 배치되는 투표를 하는 등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해 온 인물입니다. 그녀의 결정은 향후 토드 블랜스의 법무장관 인준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