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10거래일 연속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습니다.
2026년 7월 2일 기사 기준입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 주식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목요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하락한 1,555.8원을 기록하며 이틀 연속 1,550원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장 초반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케빈 워시 의장이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완화되었다고 언급함에 따라 환율이 전 거래일보다 2.6원 상승한 1,552.3원으로 시작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하락 압력이 가중되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이날 하루에만 약 4조 3천억 원(미화 27억 달러) 규모의 국내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이는 10거래일 연속 매도세를 이어가는 것입니다. 지난 수요일 종가 기준으로는 환율이 1,554.9원을 기록하며 2009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낸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허창 기획재정부 차관은 현재의 환율이 국가 경제의 펀더멘털과 비교했을 때 '불일치' 상태라고 언급하며, 필요할 경우 외환 시장 안정을 위해 정부 차원의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