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줄 요약] 아군 드론을 적기로 오인해 격추할 뻔한 사건이 발생하며, 우리 군의 작전 통제 및 식별 체계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6년 8월 4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육군 전방 부대가 비행 테스트 중이던 아군 군용 드론을 격추할 뻔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최근 동일 부대가 미군 정찰 드론을 적의 위협으로 오인했던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며칠 만에 일어난 일로, 국회에서는 군 작전 시스템의 심각한 결함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회견을 통해 육군 1군단이 관할 공역을 비행하던 아군 드론에 대해 방공 경보를 발령하고 격추 준비 태세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드론은 육군 시험평가단의 비행 테스트를 위해 운용 중이었으며, 해당 부대는 사전에 테스트 계획을 1군단 측에 통보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최근 발생한 미군 드론 오인 사건과 맞물려 군의 식별 능력이 상실된 것이 아니냐는 비판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합동참모본부(JCS)는 시험평가단으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은 사실은 인지하고 있었으나, 해당 드론이 사전에 신고된 고도보다 높은 고도로 비연함에 따라 규정에 따른 통상적인 작전 절차를 수행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성 의원이 언급한 '두루미' 방공 경보 발령 건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전방 부대의 표준 작전 절차(SOP)가 외부에 노출될 경우 군의 대비 태세와 장병들의 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